다크 타워 만화 2부의 이미지들

뉴스 2008. 2. 15. 21:04 posted by 조재형
☞ 미국에서 3월에 발간되는 다크 타워 만화 2부 "The Long Road Home" 제1권에 사용될 이미지들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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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순위

뉴스 2008. 2. 14. 23:21 posted by 조재형

☞ 미국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뉴욕타임즈에서 발표하는 순위가 영향력이 높습니다.

스티븐 킹의 신작소설 "Duma Key"가 최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함으로써, 킹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순위에 총 30편의 작품을 1위로 올린 작가가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 순위에 30편을 1위로 올린 작가는 스티븐 킹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에서 1위를 차지한 스티븐 킹의 작품 30편과 1위한 날짜를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1 데드 존 (The Dead Zone), 1979년 10월 14일
2 저주받은 천사 (Firestarter), 1980년 9월 28일
3 쿠조 (Cujo), 1981년 8월 23일
4 사계 (Different Seasons), 1982년 8월 15일
5 애완동물 공동묘지 (Pet Sematary), 1983년 11월 13일
6 부적 (The Talisman), 1984년 10월 28일
7 Thinner, 1985년 4월 28일
8 스켈레톤 크루 (Skeleton Crew), 1985년 6월 23일
9 그것 (It), 1986년 9월 14일
10 용의 눈 (The Eyes of the Dragon), 1987년 2월 1일
11 미저리 (Misery), 1987년 6월 7일
12 토미노커 (The Tommyknockers), 1987년 11월 29일
13 다크 하프 (The Dark Half), 1989년 11월 5일
14 스탠드 (The Stand), 1990년 3월 13일
15 스티븐 킹 미스터리 환상특급 (Four Past Midnight), 1990년 9월 16일
16 제럴드의 게임 (Gerald's Game), 1992년 7월 19일
17 돌로레스 클레이본 (Dolores Claiborne), 1992년 12월 6일
18 불면증 (Insomnia), 1994년 10월 23일
19 데스퍼레이션 (Desperation), 1996년 10월 13일
20 자루 속의 뼈 (Bag of Bones), 1998년 10월 11일
21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The Girl Who Loved Tom Gordon), 1999년 3월 2일
22 드림캐처 (Dreamcatcher), 2001년 4월 8일
23 Black House, 2001년 9월 30일
24 Everything's Eventual, 2002년 4월 7일
25 From a Buick 8, 2002년 10월 13일
26 Song of Susannah(다크 타워 6탄), 2004년 6월 27일
27 The Dark Tower(다크 타워 7탄 완결편), 2004년 10월 10일
28 셀 (Cell), 2006년 2월 12일
29 리시 이야기 (Lisey's Story), 2006년 11월 12일
30 Duma Key, 2008년 2월 10일

스티븐 킹의 감사 인사, 그리고 "점퍼"

뉴스 2008. 2. 14. 00:50 posted by 조재형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에 스티븐 킹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킹은 자신의 요청에 부응해서 팬들이 개인적인 경험담을 흔쾌히 알려준데 대해 감사하면서, 영화 "점퍼"에 대한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 여러분-

대중문화를 즐기다 겪게된 최악의 경험을 저에게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잡지 칼럼을 멋지게 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심장이 멎을만큼 실컷 웃음보를 터뜨리기까지 했습니다. 남의 불행에다 대고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 몹시도 천박한 짓이라는 것을 저도 알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건 그냥 "감정이입으로 인한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합시다, 오케이? 여러분의 경험담이 너무나 굉장해서 그랬다구요.

그리고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관해 말해보자면, 저는 지난 주에 "점퍼(Jumper)"라는 굉장한 영화를 보았는데 그것에 관해 잡지에 칼럼을 쓸 수는 없었답니다. 왜냐하면 그 영화의 제작자 중 한 명이 공교롭게도 저한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칼럼니스트 일자리를 주선해주었던 사람이지 뭡니까. 잡지에 그 영화 칭찬을 썼다면 아는 사람 영화 밀어주기로 보였을 테죠. 아마도 이렇게 제 사이트에다가 그 영화 칭찬을 하는 것도 밀어주기로 보일 테지만,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점퍼"는 작년 여름에 "트랜스포머"가 개봉할 당시 제가 기대했던 수준을 만족시키는 오락영화였습니다. (결국 "트랜스포머"는 제가 일년 내내 짜증을 부리는 유일한 영화가 되었답니다. 그 영화는 저의 낮은 기대치 조차 무참히 짓밟았다구요.) "점퍼"는 자신에게 순간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선택받은 청소년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러니 만약 여러분이 스핑크스 머리 꼭대기에서 점심을 먹는다거나, 여자 친구를 데리고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의 지하 통로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면, "점퍼"가 바로 여러분을 위한 영화입니다. 사무엘 잭슨이 1940년대 스타일의 수영모자를 쓰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신 분도 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영화 속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이쯤에서 아마도 여러분은 궁금할 겁니다. 스티븐 킹 아저씨, 돈을 얼마나 받아먹었길래 이렇게 영화 홍보를 하고 있는 거유? 답변: 한 푼도 안 받아먹었음.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영화 제작자였다면, 저는 뭔가 떡고물이라도 받아먹기 위해 이 영화가 좋다고 여러분한테 정신없이 떠벌렸을 겁니다. ("점퍼"의 제작자인 제 친구 랠프와 차베스 대통령이 같은 장소에 있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없으니, 제가 떡고물을 받아먹을 기회는 없다고봐도...) 에고에고, 오락영화를 향한 저의 작은 열정이 발휘되어 제가 이렇게 수다를 떤거라 생각해주시고, 이 빌어먹을 영화를 보러 가시라 이 말입니다요.

덧붙이는 말... 괴상망측한 경험담들을 아주 많이 알려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것들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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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새로운 단편집 "Just Past Sunset"

뉴스 2008. 2. 13. 01:50 posted by 조재형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에 스티븐 킹의 새로운 단편집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새 단편집의 제목은 "Just Past Sunset"으로 결정된 상태이며, 출간일은 2008년 가을쯤이라고 합니다.

스티븐 킹의 부탁

뉴스 2008. 2. 11. 22:22 posted by 조재형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에 스티븐 킹이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칼럼을 연재 중인데, "대중문화를 즐기다 겪은 최악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한테도 대중문화 때문에 겪은 최악의 경험이 있다면, 저한테 알려주십시오. 극장에서 여러분의 무릎에다 오바이트를 해버린 남자부터 보컬 가수가 기절해버린 콘서트까지 어떤 이야기든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경험담을 100단어 정도의 분량으로 줄여서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결국 게시판 관리자(킹의 비서)와 제가 여러분의 글들을 일일이 살펴봐야만 하는 신세니까요. 아무튼 간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대중문화 때문에 겪은 끔찍한 경험이 여러분한테 단 한 번도 없었다면... 나는 여러분을 미워할 거에요!

- 스티븐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