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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2023. 1. 22. 18:35 posted by 조재형

최근 번역출간된 스티븐 킹의 작품

나중에 (황금가지 출판사)

이번 주 추천 도서

죽음의 무도 (황금가지 출판사)

추천 이유: 조재형이 번역했네~♡

스티븐 킹 신작 장편소설 "Holly"

뉴스 2023. 1. 22. 18:35 posted by 조재형

☞ 스티븐 킹의 신작 장편소설 "Holly"가 미국에서 2023년 9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스티븐 킹의 "빌 호지스" 3부작에 나왔던 홀리 기브니가 운영하는 파인더스 키퍼스 사무소에 한 여인이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홀리 기브니는 개인적 사정 때문에 그 사건을 맡을 여유가 없었지만, 딸을 찾아달라는 어머니의 절박한 호소를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딸이 실종된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는 80대 나이의 부유한 교수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교수 부부가 사는 집이 겉으로는 교양있는 학자의 집 같아 보이지만 지하실에는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영악하고 무자비한 교수 부부에 맞서 홀리 기브니는 실종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야 합니다.

☞ 스티븐 킹의 2020년 중편집 "피가 흐르는 곳에"가 중국에서 번역출간되었습니다.

Gwendy's Final Task

작품 감상문 2022. 12. 31. 18:59 posted by 조재형

Gwendy's  Final  Task

(2022년 장편소설)

 

스티븐 킹은 동료작가 리처드 치즈마와 공동집필한 소설 "Gwendy's Button Box"를 2017년에 발표했다.

12세 소녀 그웬디가 정체불명의 사나이로부터 버튼이 여러 개 달린 상자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의 2편 "Gwendy's Magic Feather"는 스티븐 킹 없이 리처드 치즈마 단독집필로 2019년에 발표되었다. (스티븐 킹이 쓴 소설이 아니어서 나는 2편은 읽지 않았다.)

그리고 3편이자 완결편인 "Gwendy's Final Task"가 스티븐 킹과 리처드 치즈마의 공동집필로 2022년에 발표되었다.

1편인 "Gwendy's Button Box"를 읽고 크게 재미있다고 느끼지는 않았기 때문에, 완결편인 "Gwendy's Final Task"를 읽기 전에는 별로 기대감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았더니 예상 외로 완결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1편에서 12세 소녀였던 그웬디가 3편에서는 세월이 흘러 64세 할머니로 등장한다. 소설가로 성공한데다가 국회의원으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세상을 파멸시킬 수 있는 버튼 상자를 악의 무리로부터 지키기 위해 그웬디는 고령의 나이에 멀리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우주여행이다.

"Gwendy's Final Task"는 그웬디가 로켓을 타고 지구를 떠나는 첫 장면에서 시작하여 우주공간에 머무르며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스티븐 킹의 다른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배경이어서 우주여행과 우주공간에 대해 묘사하는 장면이 신선했다.

버튼 상자의 수호자가 된 그웬디한테는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있었고, 우주에 체류하는 현재에도 위험이 슬슬 감지되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건강상 약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과연 할머니가 된 그웬디가 여러 가지 역경을 극복하고 우주공간에서 버튼 상자와 연관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그녀가 우주에 온 목적이 단순한 관광여행이 아니라는 것,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우주에 같이 온 사람들한테서 부정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위험스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기에 그녀는 조심스럽게 임무를 수행해야만 하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을 슬기롭게 넘어서야만 한다.

그웬디는 여러 가지 단서와 동료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차근차근 밝혀나간다.

그 과정에서 다크 타워 시리즈 등 스티븐 킹의 여러 소설과 관련된 요소가 등장하기 때문에 킹의 작품을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더욱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든 우주공간에서 자신을 죄여오는 위험을 돌파해나가는 그웬디 할머니의 활약상과 고요하고 잔잔한 소설 결말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읽은 소설이다.

☞ 침착맨, 김풍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석한 12월 21일 침착맨 인터넷 방송은 "블랙홀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998년 미국의 한 남자가 자기 사유지에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구멍이 있는데, 죽은 동물을 집어넣으면 살아서 돌아오고 구멍에서 광선이 하늘로 발사되기도 한다는 주장을 하였지만 도시전설 같은 미스터리로 남았다는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러자 김풍 작가는 스티븐 킹의 "공포의 묘지"가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5시간 45분 35초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