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의 스티븐 킹

☞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수입, 언론매체 등장 횟수, 인지도 등을 종합해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오프라 윈프리가 차지했으며, 스티븐 킹이 34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입으로만 따지면, 스티븐 킹은 4,500만 달러로 20위입니다.

100위 안에 든 작가들을 살펴보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J.K. 롤링(9위), 스티븐 킹(34위), 제임스 패터슨(58위), 톰 클랜시(75위)가 있습니다.

☞ 1994년 미국에서 스티븐 킹 소설 "불면증"이 출간되었을 때, 책 뒷표지에는 흥미로운 작가 사진이 실렸습니다.

이 사진에서 자동차에 기대고 서있는 킹은 "우리는 잠들지 않는다(WE NEVER SLEEP)"라는 문구와 커다란 눈동자가 박힌 검정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이 눈동자 표시는 킹의 또 다른 소설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를 거쳐 "다크 타워 시리즈" 후반부를 장식하는 악의 상징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다크 타워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해외 쇼핑몰에서는 킹이 입었던 "우리는 잠들지 않는다" 티셔츠를 24달러 99센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스티븐 킹 소설 "살렘스 롯"은 1979년에 TV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공포의 별장"이란 제목으로 KBS TV에서 방영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티븐 킹이 "공포의 별장" 제작자와 함께 찍은 것입니다.

☞ 이제껏 영화화된 킹의 기존 단편소설들 중 킹이 가장 좋아하는 5편을 모아놓은 단편소설 베스트 모음집이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입니다.

각각의 단편소설에는 킹이 직접 작성한 작품해설이 수록됩니다.

책 제목은 "Stephen King Goes to the Movies"이며, 미국에서 2009년 1월에 400쪽짜리 문고본으로 출간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