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 "The Atlantic" 5월호에 스티븐 킹의 신작 단편소설 "Herman Wouk Is Still Alive"가 실렸습니다.

이 단편소설 본문이 인터넷에도 공개되었습니다.

아이들, 친구가 함께 탄 승합차를 운전하던 브렌다가 갑자기 과속 충동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암울한 이야기를 묘사하는 소설입니다.

(※ 제목에 나오는 "허먼 욱"은 예전에 우리나라에 방송된 미니시리즈 "전쟁의 폭풍", "전쟁과 추억"의 원작소설가로, 현재 95세라고 합니다.)

스티븐 킹은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우승팀이 누가 될 것인지 아들 오웬과 내기를 했고, 이긴 사람이 지어주는 제목으로 진 사람이 소설을 쓰기로 했습니다.

킹이 내기에서 진 덕분에 "Herman Wouk Is Still Alive"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쓰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웃기는 이야기를 쓰려고 했으나 집 근처에서 처참한 오토바이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더욱 암울한 분위기를 가진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