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28.
☞ 스티븐 킹의 아내 태비사 킹이 <Candles Burning>이란 소설을 출간했습니다(마이클 맥도웰과 공저).
태비사 킹의 사이트도 있는데, 이 사이트의 작가 약력 메뉴를 클릭하면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남편 스티븐은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의 이메일 소식지를 통해 아내의 책을 홍보했습니다.
태비사 킹(제 아내)과 고인이 된 마이클 맥도웰("비틀 주스"의 창조자이며 제 원작영화 "Thinner"의 각본가)이 멋지게 공저한 소설 <Candles Burning>이 현재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여름 음료수에 얼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설령 이 여성 작가가 제 아내가 아니었다고 한들 마찬가지로 여러분께 이 책의 짜릿함을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스티븐 킹 |
2006. 6. 18.
☞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스콧 스미스의 소설 <The Ruins>에 대한 스티븐 킹의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킹은 스콧 스미스가 올여름에 소설 <The Ruins>를 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러 나갔던 자식이 밤 늦게 무사히 돌아왔을 때 느끼는 반가운 안도감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고 합니다. 엄청난 걸작 <심플 플랜>을 데뷔작으로 선보였던 재능 있는 스콧 스미스가 12년 만에 두 번째 소설을 출간하는 것이라서요. 킹은 <The Ruins>가 품위를 따지는 비평가들한테는 좋은 평을 못 받겠지만, 정글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와 공포가 쉴새없이 몰아치는 멋진 소설이라고 평합니다. 그리고 스콧 스미스한테 다음 세 번째 작품은 이번처럼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희망을 피력합니다.
2006. 6 14.
☞ 미국에서 6월 14일은 "국기의 날(Flag day)"로서, 1977년에 성조기를 처음으로 미국 국기로 제정한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킹이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6월 14로 올린 짧은 글에서 국기의 날을 가지고 농담을 했습니다.
스티븐의 작은 메시지 <스탠드> 독자 여러분 모두가 플랙의 날(Flagg day)을 경축하시기를 희망합니다! |
이것은 킹의 소설 <스탠드(The Stand)>에 나오는 악역 랜달 플랙(Randall Flagg)의 이름을 가지고 농담을 한 것입니다.
2006. 6. 8.
☞ 미국 ABC방송에서 스티븐 킹 원작 TV 영화 <데스퍼레이션(Desperation)>을 방영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방영시간이 타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 방영 시간과 겹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각본작업에도 참여한 이 영화에 애착을 갖고 있던 킹은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시청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친애하는 웹사이트 방문객들께,
여러분 중 텔레비전의 경이로운 세계와 친숙한 분들이라면 데스퍼레이션(아마도 제 소설로부터 만들어진 가장 최고의 TV 영화일 듯)이 ABC방송을 통해 방영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그냥 아메리칸 아이돌도 아니고, 무려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과 방영 시간이 겹친다는 것을 주목하셨을 겁니다! 제가 이런 모습의 방영 시간표를 볼 때면, ABC 방송국의 모든 제 친구들이 저를 너무나도 잘 대우해준다는 생각에 제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이런 식의 친구들을 두고 있다면, 굳이 따로 적들을 둘 필요가 없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겠네요. 사소한 농담이죠 뭐. 그런데 제가 마음이 쓰라리냐구요? 으이구, 네, 저 쓰려 죽겠어요! 오, 저런, 좋은 작품은 항상 적당한 때가 되면 합당한 자리를 찾게 되고, 우리의 작품도 결국에는 DVD 판매대에 있게 될 테지요. 지금으로서는, 5월 23일에 ABC 방송에서 데스퍼레이션을 방영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것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참 잘했어요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시청하지 않고, 대신에 아메리칸 아이돌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글쎄, 단지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저는 기묘한 힘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상당한 시간 동안 여러분의 컴퓨터를 통해 여러분 모두를 지켜보고 있던 중입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부시 행정부가 제게 부여한 힘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식사할 때 여러분을 지켜보고, 여러분이 잠잘 때 여러분을 지켜보고, 그리고 여러분이 옷을 벗을 때 여러분을 지켜봅니다. 이 마지막 언급과 관련해서, 여러분 중 일부는 더욱 맵시 있는 속옷을 갖출 필요가 있겠더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뭐 신경쓰지 마세요. 핵심 사항은 이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아메리칸 아이돌을 시청하는지 안 하는지 알게 될 것이고 만약 어떤 나쁜 일이 여러분한테 생긴다면,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일 겁니다.
항상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여러분의 스티븐 킹. |
이렇게까지 킹이 진심으로 자신이 초능력자라는 것을 솔직하게 밝히기까지 했지만, 결과적으로 TV 영화 <데스퍼레이션>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밀려 초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_-;;
미국에서 8월 29일 출시 예정인 <데스퍼레이션> DVD의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5. 30.
☞ USA 투데이에서 유명작가들한테 올여름에 읽을 만한 책들과 추천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답변한 작가들 중에 스티븐 킹이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추천
The Ruins by Scott Smith 18 Seconds by George Shuman All the King's Men by Robert Penn Warren Gone by Jonathan Kellerman The Black Ice by Michael Connelly Spin by Robert Charles Wilson 361 by Donald E. Westlake Billy Budd by Herman Melville
왜 이 작가들을 추천했냐고요? "왜냐하면 그들은 훌륭하니까!" |
2006. 5. 28.
☞ 경사났네~ 경사났어~
스티븐 킹의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Skeleton Crew)>가 번역출간되었습니다(전2권).
주옥같은 단편들이 잔뜩 들어있는 책이니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달려요, 서점으로~~
2006. 5. 4.
☞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7탄 <The Dark Tower> 페이퍼백이 미국에서 8월 출간예정입니다.
이 페이퍼백의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4. 24.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잡지에 킹이 쓴 칼럼 <My Morning People>이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시청하는 CNN 채널의 아침 정보프로그램 "Robin & Company"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송사의 유명 정보프로그램에 비해 열세인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Robin & Company"의 진행자들이 보이는 예리한 감각과 편안한 진행은 킹의 아침을 기분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2006. 4. 22.
☞ 미국에서 10월 출간예정인 킹의 소설 <Lisey's Story>의 가제본책이 나왔습니다.
이 가제본책은 출판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어 신간 리뷰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 가제본책의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가제본1] [가제본2] [가제본3] [가제본4] [가제본5]
2006. 4. 19.
☞ 한 주간에 있었던 킹의 문화활동을 보여주는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 메뉴 Stephen's Picks에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 2006년 4월 19일 주간
George D. Shuman의 소설 <18 Seconds> 읽는 중(굉장해!).
2006. 4. 14.
☞ 스티븐 킹 원작 TV시리즈 <The Dead Zone> 4시즌 DVD 박스세트가 미국에서 6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4시즌 박스세트의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4. 12.
☞ 일본 新潮文庫에서 킹의 다크 타워 5탄 <Wolves of the Callar>를 출간했습니다.
일본판 제목은 <칼라의 이리(カ-ラの狼)>입니다.
책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4. 11.
☞ 킹의 시나리오책 <Storm of the Century>가 폴란드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책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4. 7.
☞ 스티븐 킹 원작 TV시리즈 <Nightmares & Dreamscapes>가 미국에서 7월에 방영 예정입니다.
이 TV시리즈의 예고편을 감상해 보세요.
2006. 3. 31.
☞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 <신들의 워드프로세서(The Word Processor of the Gods)>가 프랑스에서 단편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 제목은 <Suppr>입니다. 이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Download: YES 클릭).
2006. 3. 25.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잡지에 킹이 쓴 칼럼 <Confessions of a TV Slut>이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수년간 TV 드라마에 별관심없던 자신이 3년 전부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잡지에 대중문화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자극을 받아 이제는 TV에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TV 드라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THE SHIELD ♣ VERONICA MARS ♣ 로스트(LOST) ♣ BATTLESTAR GALACTICA ♣ 소프라노스(THE SOPRANOS) ♣ 24
2006. 3. 19.
☞ 킹이 보스턴 글로브 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킹의 신작소설 <Cell>에 보스턴 인근의 작은 도시 맬든이 휴대폰 전파로 인해 좀비 소굴로 등장하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킹은 이모네 집이 맬든에 있었다면서, 어렸을 때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익숙한 곳이라 신작소설 속에 맬든을 등장시켰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에 <Cell> 집필을 계획했을 때는 배경이 뉴욕이었는데, 2004년에 야구 잡담집을 집필하는 동안 <Cell>의 배경을 맬든으로 바꾸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가 모는 리무진을 타고서 반나절 동안 맬든의 여러 곳을 실제로 돌아보는 동안 배경으로 삼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군요.
인터뷰에서는 <Cell> 소설 속에 나타난 맬든의 지리적 배경묘사 오류를 지적했는데, 스티븐 킹은 소설을 발표할 때마다 배경묘사의 오류를 항의하는 100통의 편지와 이메일을 받을만큼 평생 살아본 지역이 아니면 모든 걸 정확하게 묘사하기란 어렵다면서, 사무실에 확인해보니 이제까지 <Cell>한테 온 배경묘사 항의는 12건이 채 못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Cell>을 집필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킹은 뉴욕 사람들이야말로 배경묘사에 상당히 민감해하는 경향이 있어 골치아픈 일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밝혔습니다.
2006. 3. 15.
☞ 올여름 촬영을 시작하는 스티븐 킹 원작영화 <1408>의 주연으로 존 쿠삭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유령호텔로 들어간 한 인간이 자신의 내면세계를 여행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2006. 3. 9.
☞ 킹의 단편소설 <부기맨(The Boogeyman)>이 프랑스 단편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Download: YES 클릭).
2006. 3. 8.
☞ 킹의 신작소설 <Cell>이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영화 <호스텔>의 엘리 로스 감독이 <호스텔 2>의 연출을 끝내는 대로 <Cell>의 영화화에 착수하게 됩니다. 감독은 각본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2006. 3. 7.
☞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킹이 쓴 칼럼 <Analyzing Oscar>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소감을 이야기합니다.
킹은 새로운 진행자의 진행솜씨가 맘에 들었고, 상을 수여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의 쓸데없는 잡담이 거의 사라져서 좋았다고 합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카데미상에서 푸대접 받았다고 하는 말들이 많지만, 킹은 인터넷에 떠도는 온갖 브로크백 마운틴 패러디들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이 영화는 미국 문화의 풍토에서는 우스갯거리 정도로 취급받고 있다면서, 감독상이 주어진 것만 해도 아카데미가 대단히 선심을 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반해 작품상을 받은 영화 "크래쉬"는 아카데미가 좋아할 만한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미국 사회에 엄연히 문제가 있기는 해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 상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킹은 말합니다. 그러면서 킹은 영화 "크래쉬"가 무척 맘에 들었고, "크래쉬"의 그런 긍정적인 메시지가 매우 가치있는 관점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영화가 올해 최고의 영화는 아니라고 킹은 말합니다. 그 보다는 "브로크백 마운틴"이나 '카포티"가 더 최고라고 말하는 군요.
2006. 2. 28.
☞ 스티븐 킹이 플로리다 주립대학 행사에 참석해 청중들 앞에서 신작 단편소설 <Memory>를 "40분 동안" 낭독했습니다.
이 단편은 킹이 1999년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7분 동안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졌던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Memory>는 건설업자가 건설 크레인과 충돌해 죽을 뻔 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기억이 일부 사라졌는데, 그 잃어 버린 기억이 자꾸만 건설업자를 괴롭히는 내용입니다.
그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킹은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딱 한 번 원고가 거절당했던 일을 얘기했습니다.
그 원고는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 종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종교가 그리 터무니없는 종교가 아닌데도 사람들이 그 종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자세히 설명해 줄려고 칼럼을 썼는데, 사이언톨로지의 창설자와 잡지사의 모회사 사이에 1992년부터 현재까지 소송을 벌이고 있는지라 괜히 분쟁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한 잡지사 측에서 그 칼럼을 잡지에 싣지 않았습니다.
잡지사에서는 그 일을 계기로 맘 상한 킹이 칼럼 연재를 그만둘 것이라 여겼지만, 킹은 현재까지 계속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2006. 2. 27.
☞ 일본 新潮文庫에서 킹의 다크 타워 4탄 <Wizard and Glass>를 출간했습니다.
일본어판의 제목은 <마도사와 수정구(魔道師と水晶球)>입니다.
책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2. 26.
☞ 영국에서 킹의 신작소설 <Cell>이 출간되었습니다.
영국 신문 The Times에서 <Cell>의 첫 부분을 16쪽 분량으로 실었습니다. 그 신문의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2006. 2. 24.
☞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킹이 쓴 칼럼 <Mistakes Were Made>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우연히 신문의 음악기사를 통해 Diesel Doug and the Long Haul Truckers라는 밴드를 알게 되었던 순간을 소개합니다. 기사에 흥미를 느낀 킹은 그 밴드의 음반을 구입해 들어보았고, 큰 전율을 느꼈습니다. 10년을 활동했다는 이 무명밴드의 음악이 너무도 좋았던 것입니다. 밴드 멤버들은 이젠 음악적으로 성공하겠다는 야심은 포기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여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킹은 그 밴드의 애환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음반 <Mistakes Were Made>를 사서 들어보라고 강력추천하고 있습니다.
킹은 문화계에 벼락스타가 된 사람들에 대한 전설이 넘쳐나지만, 그 반면에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이름 한 번 떨쳐보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고 말합니다. 슬프지만 그것이 진실이라고요.
2006. 2. 21.
☞ 미국에서 킹의 단편소설 <Stationary Bike>가 오디오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오디오북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2. 20.
☞ 한 주간에 있었던 킹의 문화활동을 보여주는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 메뉴 Stephen's Picks에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 2006년 2월 20일 주간
James Meek의 소설 <The People's Act of Love> 읽는 중(매우 좋음).
Bruce Springsteen & the E Street Band의 음반 <Hammersmith Odeon, Live '75> 듣는 중(굉장함).
Vanilla Ice의 음반 <To the Extreme> 듣는 중.
2006. 2. 17.
☞ 휘슬러 출판사에서 <하이퍼그라피아>라는 책을 번역출간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엄청난 영감을 얻어 쉴새없이 글을 쏟아내는 현상을 "하이퍼그라피아"라고 하는데, 이 책은 일종의 뇌 질환인 하이퍼그라피아 현상을 통해 작가와 글쓰기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하이퍼그라피아의 사례를 들면서 자주 스티븐 킹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2006. 2. 16.
☞ 킹이 VoA(미국의 소리)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2월 17일 칸을 클릭).
이 인터뷰에서 킹은 최근 출간된 <Cell>, 10월 출간예정인 <Lisey's Story>, 내년 출간예정인 다크 타워 만화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연재를 중단했던 소설 <The Plant>가 아마도 완결이 날 것 같지 않다는 점, <부적>/<블랙 하우스>에 이어 잭 소여가 등장하는 세 번째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점, 다크 타워 시리즈가 영화화 되는 것을 무척 기대하기는 하지만 반드시 살아 생전에 다크 타워 영화를 보고 싶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2006. 2. 15.
☞ 잡지 Locus magazine의 기사에 따르면 스티븐 킹이 단편선집 <The Best American Short Stories: 2007년판>의 편집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킹은 새로운 판본으로 출간되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 <Dandelion Wine>에 서문을 쓸 예정입니다.
2006. 2. 13.
☞ 킹의 신작소설 <Cell>의 프랑스판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프랑스에서 <Cellulaire>라는 제목으로 3월 출간예정입니다.
2006. 2. 11.
☞ 킹의 다크 타워 6탄 <Song of Susannah>의 페이퍼백 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2. 3.
☞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킹이 쓴 칼럼 <Frey's Lies>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제임스 프레이의 회고록 <Million Little Pieces>가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소개된 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가 뒤늦게 책 내용이 상당부분 거짓이라는 밝혀져 한 바탕 소동이 일었났던 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킹은 자신도 그 책의 저자처럼 알콜중독, 약물중독에 걸렸던 사람으로서 중독자가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흔히들 열심히 혼자서 노력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들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면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중독자들이 제임스 프레이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2006. 2. 1.
☞ 경사났네~ 경사났어~ 여러분~ 달려요~ 서점으로~
스티븐 킹의 소설 <애완동물 공동묘지(Pet Sematary)>가 번역출간되었습니다(전2권).
황금가지 출판사의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 속에 스티븐 킹의 작품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기존의 양장본 대신 종이커버 책으로 나왔습니다.
황금가지 출판사에서는 기존 스티븐 킹 선집의 양장본을 모으던 독자들을 위해 별도로 소량의 양장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06. 1. 31.
☞ 미국에서 킹의 신작소설 <Cell>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출간과 함께 책 공식사이트가 열렸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 킹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사이트 이동 후 오른쪽 버튼 클릭).
또한 집필과정에 얽힌 재미난 뒷얘기들을 들려줍니다(사이트 이동 후 오른쪽 버튼 클릭).
또한 이 소설의 오디오북 일부를 들을 수 있습니다(사이트 이동 후 오른쪽 버튼 클릭).
또한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킹의 음성이 담긴 휴대폰 벨소리 2가지를 유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받진 못 하더라도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사이트 이동 후 Play 버튼 두 개를 클릭).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소설 <Cell>의 처음 부분이 실렸습니다.
특히나 이 맛보기 글에는 멋진 삽화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온세상이 피바다가 되는 <Cell>의 내용답게 출판사측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려 10만 명의 휴대폰 사용자들한테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책 공식사이트의 VIP 회원에게는 킹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메시지가 전달됩니다.
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초판을 110만 부 찍었습니다.
출판사에서 펴낸 책 홍보지를 구경해 보세요. 홍보지 오른편에 10월 출간예정인 킹의 소설 <Lisey's Story> 자필원고가 보입니다. 이 자필원고 일부는 <Cell> 양장본 뒤에 맛배기 글로 실려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토크쇼에 스티븐 킹이 나와 소설 <Cell>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토크쇼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책표지 아래에 있는 그림의 버튼을 클릭).
<Cell>의 영국판 표지 전체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2006. 1. 27.
☞ 일본 新潮文庫에서 킹의 다크 타워 3탄 <The Waste Lands>를 출간했습니다.
일본어판의 제목은 <황무지(荒地)>입니다.
책표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1. 22.
☞ 스티븐 킹이 플로리다에서 열린 "Writers in Paradise"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작가 데니스 루헤인("미스틱 리버", "살인자들의 섬")의 소개를 받으며 킹이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그는 신작 단편소설 "Willa"를 청중들에게 낭독해 주었습니다. 이 단편은 기차 탈선사고를 당한 후 아내를 찾아헤매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플로리다에 겨울 별장을 갖고 있기도 한 킹은 청중들에게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드보일드 탐정소설도 집필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이 행사의 전단지를 구경해 보세요.
2006. 1. 18.
☞ 한 주간에 있었던 킹의 문화활동을 보여주는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 메뉴 Stephen's Picks에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 2006년 1월 16일 주간
Scott Snyder의 단편집 <Voodoo Heart> 읽는 중(매우 좋음).
John D. Macdonald의 소설 <Dead Low Tide> 읽는 중.
극장에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보다(매우 좋음).
2006. 1. 16.
☞ 잡지 Entertain Weekly에 킹이 쓴 칼럼 <Just Askin'>이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올겨울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른 잡다한 의문들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 텔레비전에서 하는 스포츠 중계 중에서 프로골프 경기가 가장 지루할까, 아니면 더 지루한 종목이 있을까?
♣ 만약 사람들이 TV에서 하는 나스카 자동차 경주를 자동차 충돌사고 나는 것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들은 왜 시청하는 걸까?
♣ 왜 뉴욕 스타일 피자는 시카고에서 인기가 좋고, 시카고 스타일 피자는 뉴욕에서 인기가 좋은 걸까?
♣ TV 광고 배경음악으로 엉뚱하게 사용된 1960년대 후반, 1970년대 초반의 반체제 음악을 듣는 것보다 더 억압적인 일이 또 있을까?
♣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아니면 정말 영화배우 윌리엄 H. 메이시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랑 기묘하게 닮았나?
♣ (로스트 같은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TV 시리즈 "Veronica Mars"는 상당한 저예산으로 제작됐는데도, 어떻게 이리도 훌륭할 수가 있지?
♣ TV 시리즈 "Invasion"에 나오는 모든 차는 왜 항상 진흙 범벅일까?
♣ 만약 텔레비전에 나오는 전도사들이 여기 지상에서의 인생보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라면, 왜 그들은 항상 시청자들한테 돈을 요구하는 걸까?
♣ TV 시리즈 "Prison Break"에 나오는 마이클 스코필드가 폭스 리버 교도소 대신 또다른 옛날 시리즈인 오즈 교도소에 들어갔다면, 약 일주일 후에 죄수 라이언 오라일리가 그를 애첩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을까?
♣ 누가 더 짜증나는가? 가수 머라이어 캐리인가 가수 미친 개구리(Crazy Frog)인가?
♣ 수도쿠 숫자게임은 이제껏 신문에 등장했던 가장 멍청한 게임이 아닐까? 아니면 더 멍청한 게 또 있으려나?
♣ 크리스토퍼 웨켄이 출연하는 팻보이 슬림의 "Weapon of Choice"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 TV 시리즈 "24"의 잭 바우어는 끊임없이 걱정불안에 시달리지 않을까?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도 또 고생의 연속일까 싶어 불안하지 않을까? 그리고 TV 시리즈 "House"에서 왜 누구든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의 시계를 깨끗이 닦아놓지 않을까? 나는 어느 누가 박사한테 이렇게 말하기를 기대 중이다. "그 지팡이 꽉 잡고 있어, 잘난 체하는 자식아, 내 주먹으로 아가리 수술의 예절이 어떤 건지 맛보여주마."
♣ "오징어와 고래(The Squid and The Whale)"가 가장 끔찍한 영화 제목일까, 아니면 "츄 츄와 필리 플래시(Chu Chu and the Philly Flash)"와 "어린애들은 죽은 것들이랑 놀면 안돼(Children Shouldn't Play With Dead Things)"랑 여전히 무승부일까?
♣ 만약 슈퍼맨과 마이티 마우스가 서로 치고 박고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2006. 1. 12.
☞ 미국에서 1월 24일 출간예정인 스티븐 킹의 신작소설 <Cell> 양장본에는 10월 출간예정인 킹의 또다른 신작소설 <Lisey's Story>의 처음 12쪽 분량이 맛보기로 수록됩니다.
특히 이 맛보기 글은 킹이 손으로 직접 쓴 자필원고가 그대로 실린다고 합니다.
황금가지 출판사의 밀레언셀러 클럽 카페에 킹이 <Cell>을 집필하게 된 일화가 올라와 있습니다.
<Cell>은 프랑스에서 <Cellulaire>라는 제목으로 3월에 출간예정입니다.
2006. 1. 11.
☞ 폴란드에서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 7탄 <The Dark Tower>가 출간되었습니다.
폴란드판의 표지 그림을 구경해 보세요.
2006. 1. 10.
☞ 스티븐 킹 원작 TV 영화 <데스퍼레이션(Desperation)>이 미국에서 5월 18일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킹이 각본에도 참여한 이 TV 영화의 스틸사진들을 구경해 보세요.
2006. 1. 9.
☞ 한 주간에 있었던 킹의 문화활동을 보여주는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 메뉴 Stephen's Picks에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 2006년 1월 9일 주간
Bentley Little의 소설 <Dispatch> 읽는 중.
Anton Myrer의 소설 <A Green Desire> 읽는 중
Diesel Doug and the Long Haul Truckers의 음악 앨범 <Mistakes Were Made> 듣는 중.
극장에서 영화 <Hostile> 보다(매우 좋음).
극장에서 영화 <Wolf Creek> 보다(좋음).
2006. 1. 5.
☞ 킹이 1980년대 출연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광고의 동영상을 구경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CLICK HERE TO DOWNLOAD! 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