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형할인점 월마트와 인터넷서점 아마존이 도서 가격 할인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출간예정인 화제의 도서 10권(스티븐 킹, 존 그리샴, 제임스 패터슨, 마이클 크라이튼, 딘 쿤츠 등)에 대해 월마트 온라인 사이트가 먼저 10달러라는 파격적인 할인가격을 내걸었습니다.

그러자 아마존도 10달러 가격을 내걸었고, 월마트는 9달러로 응수, 또 다시 아마존도 9달러로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의 최강자인 월마트가 아마존의 온라인 유통시장을 잠식하기 위해 의도적인 출혈경쟁에 나선 것인데, 현재 월마트는 도서 가격을 8.99달러까지 낮추었고 배송료 무료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스티븐 킹 신작소설 "Under the Dome"의 양장본을 8달러 99센트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마존이 또 어떤 대응을 펼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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