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하반기 뉴스

뉴스 2007. 5. 10. 22:24 posted by 조재형
 

2004. 12. 30.

☞ <18시간 몰입의 법칙>이란 책은 유명인들이 성공하기 위해 치렀던 혹독한 노력을 소개하고 일반인들의 분발을 격려하는 책입니다.

그런 사례들 중 하나로서 "이니셜 S"라는 이름으로 스티븐 킹의 무명시절 에피소드를 짧고 굵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삐딱하게 보기>는 라캉의 정신분석학에 입각해 대중문화를 분석한 책입니다.

분석사례 중 하나로서 스티븐 킹 소설 <Pet Sematary>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4. 12. 25.

☞ 킹이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연재 중인 칼럼에서 2004년 10대 영화를 순위별로 선정했습니다.

킹이 2004년 한 해 동안 보았던 60편 이상의 영화들 중에서 추려낸 것입니다.

과연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영화는?

 

2004년 10대 영화

(10) Red Lights : 처음 시작은 느리지만, 점차 열띤 방식으로 관객의 신경을 두뇌와 심장까지 뻗치게 만드는 프랑스 스릴러 영화.

(9) 본 슈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 : 흔들리는 편집은 기교지만, 정말 멋진 기교다. 여름을 강타한 최고의 액션영화.

(8) 콜래트럴(Collateral) : 제이미 폭스는 굉장했고, 톰 크루즈는 탐욕스런 안티히어로라는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존 부어맨 감독의 "포인트 블랭크" 이후로 이런 멋진 느와르 영화는 처음이다.

(7)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 "아이언 자이언트"같은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고도 제대로 된 호응을 받지 못한 브래드 버드 감독이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뽐낸다.

(6) 슈렉 2(Shrek 2) : 애니메이션계의 대부 2탄 같은 작품.

(5)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 이 영화가 시리즈의 전작들보다 돋보였던 것은 너무도 우아하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주인공들 탓도 있지만, 알퐁소 쿠아론 감독의 꿈결같은 고딕풍 영상 탓이 더 크다.

(4) 화씨 911(Fahrenheit 9/11) :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인"이 톰 소여라면, "화씨 911"은 허클베리 핀이다.

(3) The Manchurian Candidate : 조나단 드미 감독의 탁월한 연출에다 배역들간의 조화가 가장 뛰어난 영화. 메릴 스트립이 짱이다.

(2) 새벽의 저주(Dawn of the Dead) : 내가 이 영화를 10대 영화 목록에서 제외시켜서  고상한 인간인 척 행세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난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이 영화 정말 끝내준다.

(1) Maria Full of Grace : 이 영화는 당신이 당신의 친구들을 끌어모아 "너희들 이 영화 꼭 봐야돼"라고 말해줄 만한 흔치 않은 영화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친구들 대부분이 당신에게 진정으로 고마워할 것이다.

 

2004. 12. 15.

☞ 영화평론가 오동진 씨의 칼럼 중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올림픽축구 그리고 "그것">이란 글이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 <그것(IT)>에 대해 꽤 상세하게 언급하는 글이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