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상반기 뉴스

뉴스 2007. 5. 10. 21:59 posted by 조재형
 

2004. 6. 28.

☞ 스티븐 킹 원작영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이 미국에서 10월에 특별판과 디럭스 한정판 두 가지 DVD로 출시됩니다.

두 가지 DVD 모두 감독의 음성해설, 패러디 영화 <Shark Tank Redemption>, 다큐멘터리 등이 수록될 예정이고, 특히 디럭스 한정판만의 특전으로 <쇼생크 탈출> 영화제작을 다룬 서적과 영화음악 시디가 포함됩니다.

이 특별한 DVD의 표지 그림을 감상해 보세요.

 

2004. 6. 25.

☞ 잡지 Entertainment Weekly 771/772호에서는 킹의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다크 타워 6탄 <Song of Susannah> 출간과 동료작가와 함께 메이저리그 레드 삭스 팀의 올시즌 활약상을 그려낼 논픽션을 펴낼 계획이라는 것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는 새로운 장편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새로운 소설이 제대로 써질지 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은 저번에 은퇴를 선언했었기 때문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04. 6. 24.

☞ 스티븐 킹과 피터 스트라웁의 소설 <부적(The Talisman)>이 영화로 제작 중인 가운데 두 번째로 감독 물망에 올랐던 에드워드 즈윅(라스트 사무라이) 마저 도중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촬영개시가 자꾸만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각본이라고 합니다. 이미 각본가 세 사람의 손을 거쳤지만, 아직까지도 각본은 계속해서 수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2004. 6. 20.

☞ 어느 날 스티븐 킹 부부는 동네를 산책하다가 40년이나 되어 낡고 좁은 시립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불편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새 수영장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에 수영장 건립을 제의한 킹 부부는 140만 달러를 기부했고, 여기에 시가 조금 더 비용을 보태서 수영장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1년의 공사기간을 끝내고 뱅고어 시에 새로운 수영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영장 건립에 기여한 데 대한 예우로 킹의 아내 태비사와 킹의 손자가 제일 먼저 수영장 물에 들어가는 기회를 누렸으며, 킹 부부는 수영센터 오픈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수영센터의 이름은 킹 부부의 뜻에 따라 뱅고어 고교에서 유명한 수영선수로 활동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소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