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모어 레너드의 신작소설 "Road Dogs"를 스티븐 킹이 추천합니다.

1953년에 첫 소설 "The Bounty Hunters"를 발표한 이래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엘모어 레너드가 신작소설 "Road Dogs"를 발표했습니다.

1996년도 엘모어 레너드 소설 "Out of Sight"의 후속편입니다.
(소설 "Out of Sight"는 "조지 클루니의 표적"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소설 "Road Dogs"에서 전설적인 은행털이범 잭 폴리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 안에서 조폭 재소자들의 텃세에 노출된 잭 폴리는 같은 처지이던 쿤도 레이를 만나 친해지게 되고, 결국 쿤도 레이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일찍 출소하게 됩니다.

폴리는 쿤도의 아내 던을 만나게 되는데, 위험한 요부인 던의 유혹 때문에 아찔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다혈질인데다 질투가 많고 교활하기까지 한 쿤도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아찔하게 돌아가고, 쿤도는 감옥에서 빼준 대가로 잭 폴리를 모종의 계획에 이용하려고까지 합니다.

게다가 잭 폴리를 다시 감옥에 처넣고 말겠다는 의지에 불타는 FBI 수사관 루 아담스까지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스티븐 킹은 엘모어 레너드 소설 "Road Dogs"가 쿨한 캐릭터 잭 폴리뿐만 아니라 작은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까지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뽐내는 소설이며, "설명하기 보다는 보여주라"는 소설 작법의 명제를 확실하게 구현하는 위트 넘치는 소설이라면서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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