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 마이클 크라이튼을 추모하다

뉴스 2009. 1. 1. 23:45 posted by 조재형

☞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2008년 타계한 소설가 마이클 크라이튼을 추모하는 스티븐 킹의 짧은 글이 실렸습니다.

대중소설가로서 마이클 크라이튼은 신의 경지에 올랐다.

크라이튼이 지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고난 이야기꾼이면서 현실감 전달에 특출난 사람이 주도하는 위기일발의 모험에 동참하는 것과도 같았다.

그는 독자들한테 복제된 공룡의 등장이 실현 불가능의 영역이 아니라 내일이라도 가능하리란 믿음을 심어줄 정도였다. 어쩌면 오늘이라도 당장 가능할 것만 같았다.

크라이튼은 LA에서 후두암과 투병하다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