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칼럼에 대한 독자의 의견

뉴스 2008. 9. 30. 22:05 posted by 조재형

☞ 얼마 전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스티븐 킹이 남성소설에 관한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10월 3일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잡지에 그 칼럼에 대한 독자의 의견과 함께 스티븐 킹의 의견도 실렸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 턴카녹의 낸시 어버니스:
요즘 여성소설이 나를 메스껍게하는 데 반해, 남성소설을 쓰는 리 차일드와 마이클 코넬리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작가군에 속합니다. "남성소설"의 주인공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건 그들의 자신감, 유머감각, 도덕관념 때문이에요. 스티븐 킹이 칼럼에서 묘사한 바대로 이국적인 섬에서 잘 생긴 훈남을 만나는 얘기를 읽느니 차라리 나는 남성소설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얘기를 읽겠어요.

칼럼을 쓴 스티븐 킹의 응답:
칼럼에서 남성과 여성을 단정적으로 구분 지으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여성들도 잭 리처와 해리 보쉬의 활약상을 즐길 권리가 당연히 있지요... 내가 노라 로버츠의 로맨스소설을 즐길 권리가 있는 것처럼요. 그래도 장르소설이 지향하는 주된 독자층은 정해져있기 마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