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스티븐 킹의 칼럼 "Stephen King's Best of '07: Movies and TV"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2007년 한 해 동안 인상 깊게 본 영화 및 드라마의 순위를 발표합니다.

♣ 2007년 영화 베스트

10. IN THE VALLEY OF ELAH

9. 28주 후 (28 WEEKS LATER)

8. THE LOOKOUT

7. 3:10 TO YUMA

6. 리틀 칠드런 (LITTLE CHILDREN)

5.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4. 브리치 (BREACH)

3. 타인의 삶 (THE LIVES OF OTHERS)

2. 가라, 아이야, 가라 (GONE BABY GONE)

1. NO COUNTRY FOR OLD MEN :
코헨 형제는 최근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들을 훌륭한 미국 영화인이라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놓는다. "NO COUNTRY FOR OLD MEN"은 "겟어웨이(The Getaway)" 이래로 등장한 최고의 현대식 서부영화고, 이제껏 유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들 중 최고다. 어쩌면 가장 큰 놀라움은 냉혹한 살인마 안톤 시거를 연기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영화를 장악하지 못한다는 것일 것이다. 토미 리 존스는 하비에르가 돋보이는 것을 전혀 용납하지 않고, 그가 연기한 강직한 보안관은 "3:10 to Yuma"에 출연한 크리스찬 베일한테 어른이 되어 총질하는 자세를 한 수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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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드라마 베스트

5. FRIDAY NIGHT LIGHTS

4. 덱스터 (DEXTER)

3. 배틀스타 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

2. DAMAGES

1. 로스트 (LOST) :
여전히 최고다. 확인해보기 위해 나는 3시즌 전체를 재시청했고, 역시나 여전히 최고였다.  "히어로즈(Heroes)" 같은 드라마는 "로스트"의 신화적인 위엄을 갖추지 못했다. "로스트"의 사람들은 별이라도 따올 듯한 놀라운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별보다 더한 걸 따오려는 건지도 모른다. 정말이지 "로스트" 같이 대단한 드라마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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