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소설 "스탠드" 3, 4권 국내 출간

뉴스 2007. 11. 30. 22:27 posted by 조재형

☞ 경사 났네~ 경사 났어~

황금가지 출판사가 총6권짜리로 펴내고 있는 스티븐 킹 소설 "스탠드"의 3, 4권이 번역출간되었습니다.

3, 4권에서는 살인 독감의 위험 속에서 살아남은 주인공들이 생존과 공존을 위해 펼치는 눈물 겨운 휴먼 스토리가 쭉쭉~ 쭉쭉~ 펼쳐집니다.

뭐, 더 이상 긴 말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달려요, 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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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ea at 2007.12.01 02:16

    달립니다! 서점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전에 인터넷 주문해서 보니 무척 두껍더라고요. 이런걸 6권씩이나 번역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ㅠ
    솔직히 이저까지의 밀리언셀러클럽의 표지는 밍밍한게 많았는데, 이번 스탠드의 표지는 정말 예뻐요-_-*

  2. Commented by BlogIcon nomodem at 2007.12.01 18:51

    어제 8시에 샀죠.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3. Commented by BlogIcon nomodem at 2007.12.01 19:21

    4권까지 읽은 느낌: 이 책은 경배받아야 합니다.

    4권 중반부에서 왠지 번역자분의 체력이 한없이 고갈되는것 같은 환상을 느꼈지만 그건 아니겠죠?

    더불어 이 책이 SF소설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네요.

    • Commented by BlogIcon 조재형 at 2007.12.03 22:08 신고

      저의 체력은... 10년 전부터 항상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냉장 삼겹살 10인분을 긴급 투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_-;

  4. Commented by BlogIcon 강유리 at 2007.12.03 08:45

    내일 주문 예정이옵니다.^^
    그나저나, 스탠드 영문판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옵니다. 살아 생전 스탠드 번역판이 나오는 모습을 볼 줄이야..크흑...괜히샀잖아 영문판....이랄까^^;

    • Commented by BlogIcon 조재형 at 2007.12.03 22:11 신고

      주문 감사합니다.
      "스탠드" 원서는... 번역서랑 나란히 세워놓으면 실내 인테리어 수준이 확 올라갈 것 같습니다. ^^;

  5. Commented by 신사적 at 2008.02.14 09:25

    스탠드 3권 46장 47장에 걸쳐 '프래니'라는 이름과 '플랜'이라는 이름이(둘은 동일 인물이잖아요) 너무 다른 인물등과 계속 번갈아 쓰여서 너무 신경이 쓰였습니다. 처음엔 헷갈리기도 했고. 무슨 사연이라도 있나 보아도 특별히 그런 이유도 없더군요. 인쇄상의 오류는 아닌듯 한데요.

    • Commented by BlogIcon 조재형 at 2008.02.14 17:16

      책에는 "프래니"와 "플랜"이 아니라 "프래니"와 "프랜"이라고 표기되어 있을 겁니다.

      미국인들은 사람 이름을 다양한 애칭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존(John)을 조니(Johnny)라고도 부르죠.

      신사적님께서 말씀하신 여주인공의 이름은 "프랜시스"입니다. 프랜시스 골드스미스.
      "프랜시스"라는 이름의 애칭으로 "프래니"와 "프랜"이 사용된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명칭을 "강제로" 하나로 통일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칭을 살리더라도 책을 읽다보면 그것들이 동일인을 지칭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에 원서의 표기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미국 소설이니까 미국인의 말투를 그대로 살리는 쪽으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스탠드" 3권에서 애버게일을 만난 닉 앤드로스 일행은 무선통신기가 달린 차량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그 때 랠프는 닉을 "니키"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
      책을 읽어보면 "니키"가 "닉"을 지칭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에 "니키"라는 애칭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반면에 애칭을 무시하고 번역한 경우도 있습니다.
      "스탠드" 1권 초반에 스튜가 동네 주민들과 주유소에 모여 잡담을 나누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민 중에 "헨리"라는 사람이 있는데 "행크"라는 애칭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헨리"와 "행크"가 같이 사용되면 한국 독자들이 두 사람인 것으로 오해할 우려가 있기에, 이 경우에는 애칭을 무시하고 "헨리"로 통일해서 번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책을 읽었을 때 동일인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경우에는 원서의 애칭 표기를 그대로 살린 것입니다.

  6. Commented by 신사적 at 2008.02.14 18:05

    그렇군요.
    그렇더라도 짧은 이름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부분을 읽을 때는 흡인력이 적은 저는 좀 헷갈렸습니다. 신경이 쓰이기도 했구요.(번역소설을 읽을 때의 애로사항은 영어 이름 익히기 잖아요^^)
    우리식으로, 이름에서 끝자가 '훈'으로 끝난다거나 '문'으로 끝난다거나 '형'으로 끝날 때에 끝자만 부르는 식이군요...
    알고나니 스티븐 킹의 열정에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많은 분량 중에서도 이름과 애칭을 번갈아 가면서 인물을 나타냈군요.(두 장에 걸쳐서)참 대단합니다.그런식으로 특징을 주다니.

    저는 지금 3권 끄트머리 부분을 읽고 읽는 중인데요. 프래니(프랜)이 중요한 인물인가 봅니다.

    • Commented by BlogIcon 조재형 at 2008.02.14 23:35

      스티븐 킹뿐만 아니라 다른 미국 작가들도 등장인물의 이름과 애칭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그건 미국인들의 언어 습관이니까요.

      "스탠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