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 심야 토크쇼에 출연

뉴스 2015. 9. 14. 23:39 posted by 조재형

☞ 9월 11일 스티븐 킹이 스티븐 콜버트가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에 초대손님으로 나왔습니다.

킹은 오바마 대통령한테 받은 훈장을 목에 걸고 나와 콜버트한테 엄청 자랑했습니다.

스티븐 킹은 훈장을 목에 걸고 있으니 유명 래퍼인 플레이버 플레이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플레이버 플레이브는 커다란 원형시계를 목에 걸고 다님.)

콜버트는 스티븐 킹이 작가 초기에는 비평가들한테서 존중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비평가들한테서 존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자, 스티븐 킹은 26년 전 "캐리"로 데뷔할 당시 자신을 무시했던 비평가들이 이제는 다 죽었고 현재의 비평가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소설을 읽고 자란 사람들이라고 유쾌한 답변을 했습니다.

콜버트가 언제까지 글을 쓸 것인지 물어보자, 스티븐 킹은 글을 쓰는 것이 즐겁고 독자들이 그의 책을 즐겁게 읽어주는 한 작가생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