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뉴스

뉴스 2007. 5. 13. 00:08 posted by 조재형

2007. 1. 31.

☞ 킹의 소설 <셀>의 영국판 문고본을 펴낸 출판사에서 만든 <셀> 홍보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2007. 1. 27.

☞ 존 쿠색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티븐 킹 원작영화 <1408>의 예고편을 감상해 보세요.

 

2007. 1. 26.

☞ 스티븐 킹 소설의 영국판을 펴내는 영국 Hodder & Stoughton 출판사에서 영국 스티븐 킹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영국에서 최근 출간된 킹의 소설 <셀>과 <Lisey's Story>가 사이트 대문을 장식할 뿐 별다른 내용은 올라와있지 않습니다.

 

2007. 1. 20.

☞ 스티븐 킹 팬사이트 Lilja's Library가 킹과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많이는 아니지만 킹은 인터넷 팬사이트들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파티에서 사람들 얘기를 엿듣는 것 같아 재미를 느낀다.

♣ 킹이 리처드 바크먼의 이름으로 올해 출간할 소설 <Blaze>는 <캐리> 이전에 썼던 소설인데 그 당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파조의 소설로만 여겼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정말로 좋은 소설이라고 느꼈고, 몇몇 부분을 다시 고쳐쓴 후 출간을 결심했다.

♣ 과거에 John Swithen이란 필명으로 단편소설 <The Fifth Quarter>를 썼던 것은 잡지에 더 많은 단편을 싣기 위한 방편에서였다. 그 후로는 John Swithen이란 필명을 사용한 적이 없다.

♣ 킹은 장편소설 <Duma Key>의 초고를 끝내놓았는데, 이것은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소설이다(2008년 출간 예정).

♣ 킹은 현재 중편소설 <The Gingerbread Girl>을 집필 중이다.

♣ 킹은 자신의 소설들 중 <Lisey's Story>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소설 집필을 끝내고 나서 "나는 정말이지 다른 소설은 집필하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이것 만큼 좋지는 않을 테니까"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2007. 1. 19.

☞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킹이 쓴 칼럼 <Television Impaired>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1954년에 처음으로 엄마가 TV를 사주어서 시청하던 때의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소박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수백개 채널이 넘쳐나는 TV의 혁명기를 맞이했는데, "TV는 쓰레기장"이라는 옛말이 정말 맞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킹은 1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리모컨을 열심히 눌러가며 각 채널들의 방송 내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사 결과 킹은 TV가 쓰레기장이라는 옛말에 동의하고 말았습니다.

 

2007. 1. 17.

☞ 미국에서 다크 타워 만화 제1권이 2월에 출간되는 가운데, 3월에는 이 만화 시리즈에 관한 참고자료집 <Gunslinger's Guidebook>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참고자료집의 표지 그림을 구경해 보세요.

 

2007. 1. 16.

☞ 뉴스위크에 베이비붐 세대들의 3가지 소원에 관한 기사가 났습니다.

기사 속에 스티븐 킹도 등장합니다.

 

스티븐 킹, 작가, 59세

"나는 죠지 부시의 두 번째 임기보다 오래 살고 싶어요."

 

♣ 해야할 일 목록

1. 죠지 부시가 인류에 대한 반역죄로 재판 받는 것을 볼 때까지 살기

2. 우주여행 하기(우주 궤도를 도는 것은 멋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관해 글로 쓰기

3. TV 오락프로 "아메리칸 아이돌"이 폐지되는 것을 보기

 

2007. 1. 15.

☞ 잡지 Postscripts Magazine 제10호에 킹의 신작 단편소설 <Graduation Afternoon>이 실릴 예정입니다.

 

2007. 1. 12.

☞ 미국에서 2월에 출간되는 다크 타워 만화책의 관련 이미지들을 구경해 보세요.

[이미지 1]  [이미지 2]  [이미지 3]  [이미지 4]  [이미지 5]  [이미지 6]  [이미지 7]  [이미지 8]  [이미지 9]

 

이 만화책 속에 들어가는 총잡이 롤랜드의 땅 "뉴 가나안" 지역에 관한 지도 제작과정을 구경해 보세요.

[킹의 자료 정리원한테서 건네받은 지도 자료]

[연필과 잉크로 지도 스케치]

[지도 안에 들어갈 지명들 정리]

[지도 안에 지명 기록할 자리를 번호 표시]

 

2007. 1. 10.

☞ 스티븐 킹 원작 단편영화 <나는 통로이다(I am the Doorway)>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View Film: YES 클릭).

 

2007. 1. 8.

☞ 킹의 소설 <The Colorado Kid> 한정판에 사용될 표지 그림을 구경해 보세요.

 

2007. 1. 5.

☞ 잡지 Entertainment Weekly에 킹이 쓴 칼럼 <24: So Good It's Scary>가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서 킹은 TV시리즈 <24>의 새 시즌에서 보여주는 내용 전개에 칭찬을 했습니다. 잡지사에서 미리 보내준 새 시즌의 초반 4개 에피소드를 시청하다 마지막에 주인공 잭 바우어의 놀라워하는 표정을 본 스티븐 킹도 잭 바우어와 똑같은 심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내용이 너무나 현실적인, 그럴 듯한 위기를 다루고 있어 오싹했다면서 감탄했습니다.

 

2007. 1. 4.

☞ 영화 <판의 미로>를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SCI FI Wire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킹을 찾아갔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판의 미로>를 완성하고 나서 길예르모는 그 영화 필름을 손수 들고 직접 메인 주까지 찾아 가서 스티븐 킹한테 개인적으로 상영해 주었습니다. 그 후 킹은 잡지 칼럼에서 2006년 최고의 영화로 <판의 미로>를 꼽았습니다(2006년 12월 18일자 뉴스 참고). 길예르모가 말합니다. "지금까지도 그 때 상영회를 생각하면 몸에 전율이 흐릅니다. 정말이에요. 그러니까 말이죠... 스티븐 킹이 거대한 영향력을 끼쳐 주었다구요, 마치 이슬람교도가 메카를 찾아간 것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는 영화가 든 커다란 필름통 두 개를 들고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킹이 사는 메인 주 뱅고어까지 공항 세 군데를 이동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극장에 도착했는데, 영화 시사가 끝나고 나서는 극장을 나서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최상의 시사회로구나.' 그리고 오늘까지도 그것은 내 평생 최고의 시사회로 남아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스티븐 킹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었고, 사지절단 장면에서 그가 몸부림치고 있었고, 나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기분을 느꼈으니까요. 그러고 나서 우리는 밖에 나가 인도 음식으로 식사를 했는데, 그 때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가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가죽 표지의 스케치북 안에다 붙여놓아둔 식당 영수증을 가리킨다. "나는 양고기 카레를 주문했죠. 날짜가 2006년 8월 5일이었네요... 내가 마치 포레스트 검프가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2007. 1. 3.

☞ Dead Issue라는 밴드가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에 나오는 총잡이 롤랜드에게 영감을 얻어 <The Last Gunslinger>라는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이 노래를 감상해 보세요(사이트 이동 후 음악 재생기 바로 밑의 목록에서 음악 제목을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