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 추천했던 요리

뉴스 2009. 10. 24. 23:10 posted by 조재형

☞ 현재 음식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폴리 캠벨은 30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의 출판사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폴리는 유명 작가들한테서 요리 비법을 받아 책으로 묶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었고, 실제로 몇몇 작가들이 흔쾌히 요리 비법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킹도 1980년 4월 25일에 작성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편지 속에서 킹은 햄버거 고기를 곁들인 스파게티가 제일 자신있는 요리고, 자기집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자랑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요리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예전에 잡지에서 찾아낸 요리를 추천합니다.
돼지고기와 야채를 볶은 뒤 사워크림을 뿌려 먹는 요리.

스티븐 킹의 요리 비법까지 접수되었지만, 폴리 캠벨은 너무 의욕만 앞선 나머지 끝내는 책을 완성시키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폴리는 다락방을 뒤지다가 30년 전에 모아놓았던 요리 비법 뭉치를 발견했고, 스티븐 킹의 요리 비법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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