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신작소설 "Under the Dome" 기사

뉴스 2009. 4. 14. 23:43 posted by 조재형

☞ 미국에서 11월 출간예정인 스티븐 킹 신작소설 "Under the Dome"에 관한 기사가 영국 신문 "The Guardian"에 실렸습니다.

1980년대에 스티븐 킹이 집필을 시도하다 중단했으나 25년 뒤에 완성하게 된 "Under the Dome"에 관해서 킹의 말을 인용합니다.

"무척 젊었을 때 이 소설을 쓰려고 시도했지만,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감당하기가 굉장히 버거운 나머지 포기해버렸죠.

하지만 그 작품의 아이디어가 무척 대단해서 단 한 번도 내 마음에서 완전히 떠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자꾸만 계속해서 내 마음 속에 머물면서 나갈 생각을 안하는 거에요.

그러고는 이따금씩 '나를 소설로 써줘'라고 말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결국 나는 그 말대로 하고 말았던 겁니다."

스티븐 킹이 "스탠드에 나온 것과 같은 이슈들을 다루지만, 더욱 우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밝힌 신작소설 "Under the Dome"은 1,120쪽이라는 막대한 분량에 걸맞게 소설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1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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